Black, Something

이인 기획초대전
Sep 29, 2021 – Oct 13, 2021

Introduction

검은, 어떤 것을 말하다.

9월 29일부터 10월 13일까지 평면 회화를 중심으로 드로잉, 세라믹, 나무 오브제, 캘리그래픽 작업과 다양한 프로젝트 작업을 통해 사유하는 공간 연출을 30여년 간 지속해 온 이인 작가의 개인전이 열린다.

Black, Something. 검은, 어떤 것은 현세적 욕망이나 부조리한 현실을 검은색으로 덮어 작가의 내면 풍경을 드러낸 평면 회화 혹은 오브제들이다. 보이는 것과 보이지 않는 것 그것들의 질서와 본성을 파악해 경의를 표하고 그것을 형상화하였다. 그런 일련의 행위를 통해 인간과 자연 그리고 나는 누구? 혹은 왜? 라는 질문을 던진다. 그것은 미술을 도구 삼아 새로운 가치를 발견하고 나를 돌아보는 작가적 태도이다.

검은, 어떤 것은 미혹으로 가득 찬 소리 없는 침묵을 대변한다.

검은, 어떤 것은 아버지의 아버지를 이어주는 영매이며, 작업실 네 귀를 받치는 주춧돌이며, 백령도 두무진 앞바다를 지키는 파수꾼이다.

검은, 어떤 것은 한지에 먹 드로잉을 할 때 문진이 되기도 하며, 시장에 나가 쌀을 바꿔 올 수 있는 내 유일한 무기이기도 하다.

검은, 어떤 것은 비교적 일상의 모습을 갖춘 돌일 수도 있고 익명의 얼굴로 나타나기도 하고 때론 뜻 모를 문자로 걸어 나오기도 한다.

Installation Views

Media Coverage
Arti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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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ack, Something

이인 기획초대전
Sep 29, 2021 – Oct 13, 2021

Introduciton

검은, 어떤 것을 말하다.

9월 29일부터 10월 13일까지 평면 회화를 중심으로 드로잉, 세라믹, 나무 오브제, 캘리그래픽 작업과 다양한 프로젝트 작업을 통해 사유하는 공간 연출을 30여년 간 지속해 온 이인 작가의 개인전이 열린다.

Black, Something. 검은, 어떤 것은 현세적 욕망이나 부조리한 현실을 검은색으로 덮어 작가의 내면 풍경을 드러낸 평면 회화 혹은 오브제들이다. 보이는 것과 보이지 않는 것 그것들의 질서와 본성을 파악해 경의를 표하고 그것을 형상화하였다. 그런 일련의 행위를 통해 인간과 자연 그리고 나는 누구? 혹은 왜? 라는 질문을 던진다. 그것은 미술을 도구 삼아 새로운 가치를 발견하고 나를 돌아보는 작가적 태도이다.

검은, 어떤 것은 미혹으로 가득 찬 소리 없는 침묵을 대변한다.

검은, 어떤 것은 아버지의 아버지를 이어주는 영매이며, 작업실 네 귀를 받치는 주춧돌이며, 백령도 두무진 앞바다를 지키는 파수꾼이다.

검은, 어떤 것은 한지에 먹 드로잉을 할 때 문진이 되기도 하며, 시장에 나가 쌀을 바꿔 올 수 있는 내 유일한 무기이기도 하다.

검은, 어떤 것은 비교적 일상의 모습을 갖춘 돌일 수도 있고 익명의 얼굴로 나타나기도 하고 때론 뜻 모를 문자로 걸어 나오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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