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오르그 바젤리츠를 보다.
갤러리FM 기획전
Jun 30, 2021 – Jul 17, 2021
Introduction
갤러리FM에서는 7월17일까지 독일 신표현주의의 거장 게오르그 바젤리츠(Georg Baselitz, 1938~)의 판화와 그의 일상생활을 엿볼 수 있는 사진전이 열린다.
독일 신표현주의 미술의 거장 게오르그 바젤리츠는 ‘거꾸로 그리는 그림’으로 유명하다. 그가 그림을 거꾸로 그리는 이유는 기존 회화의 전통과 예술에 대한 고정 관념으로부터 벗어나 표현의 자유를 세상에 외치기 위함이다. 그는 사물이든 풍경이든 인물이든 처음부터 대상을 거꾸로 그린다.
“나는 파괴된 질서, 파괴된 풍경, 파괴된 사람들, 파괴된 사회 속에서 태어났다”고 말할 정도로 제2차 세계대전에서 기인한 파괴의 개념은 그의 삶과 예술에 큰 영향을 미쳤다.
바젤리츠는 그림 속 주제를 뒤집음으로써 내용의 해석을 거부한다. 거꾸로 된 그림은 관습에 대한 부정이자 자신이 속한 세계에 대한 저항, 규칙과 질서의 부정이다. 대신 그는 색채와 형상을 강조해 그림 그 자체를 보여주고자 한다. 그는 관람자가 회화의 순수한 시각성과 추상성을 마주하기를 원했던 것이다.
올해로 84세가 된 거장 바젤리츠는 여전히 왕성하게 활동한다. 세계적인 거장임에도 불구하고 그의 일상생활을 담은 사진 작품 안에서는 그도 평범한 사람들과 크게 다를 바가 없음을 느낄 수 있다. 그러나 그 일상생활 안에서의 비범함이 오늘날 그를 세계적인 거장으로 이끌었을 것이다.
Installation Views
Media Coverage
Artist
게오르그 바젤리츠를 보다.
갤러리FM 기획전
Jun 30, 2021 – Jul 17, 2021
Introduciton
갤러리FM에서는 7월17일까지 독일 신표현주의의 거장 게오르그 바젤리츠(Georg Baselitz, 1938~)의 판화와 그의 일상생활을 엿볼 수 있는 사진전이 열린다.
독일 신표현주의 미술의 거장 게오르그 바젤리츠는 ‘거꾸로 그리는 그림’으로 유명하다. 그가 그림을 거꾸로 그리는 이유는 기존 회화의 전통과 예술에 대한 고정 관념으로부터 벗어나 표현의 자유를 세상에 외치기 위함이다. 그는 사물이든 풍경이든 인물이든 처음부터 대상을 거꾸로 그린다.
“나는 파괴된 질서, 파괴된 풍경, 파괴된 사람들, 파괴된 사회 속에서 태어났다”고 말할 정도로 제2차 세계대전에서 기인한 파괴의 개념은 그의 삶과 예술에 큰 영향을 미쳤다.
바젤리츠는 그림 속 주제를 뒤집음으로써 내용의 해석을 거부한다. 거꾸로 된 그림은 관습에 대한 부정이자 자신이 속한 세계에 대한 저항, 규칙과 질서의 부정이다. 대신 그는 색채와 형상을 강조해 그림 그 자체를 보여주고자 한다. 그는 관람자가 회화의 순수한 시각성과 추상성을 마주하기를 원했던 것이다.
올해로 84세가 된 거장 바젤리츠는 여전히 왕성하게 활동한다. 세계적인 거장임에도 불구하고 그의 일상생활을 담은 사진 작품 안에서는 그도 평범한 사람들과 크게 다를 바가 없음을 느낄 수 있다. 그러나 그 일상생활 안에서의 비범함이 오늘날 그를 세계적인 거장으로 이끌었을 것이다.